「런던금속거래소(LME) 지정창고」 유치로 부산은 세계적 물류도시를
향한 「새로운 엔진」을 갖게 됐다. 부산은 앞으로 취급하게 될
알루미늄·전기동·니켈·주석 등 4개 비철금속의 국내수요 물량을
보관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 등 세계유수의 생산지역과 일본·중국
등 소비 지역을 중계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창고가 건립돼 본격 운영되면 연간 생산유발 920억원, 소득유발 212억원,
고용유발 1669명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간접적으로는 ▲LME 물품 및 기타 원자재의 창고증권 유통에 따른
지역금융 활성화 ▲부산의 국제 신인도 제고 및 전략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 ▲국제적 비철금속 중개지역으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기반 구축
▲외국 무역업체의 부산 진출에 따른 환적 물동량의 증가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금년중 사하구 감천항에 LME 지정창고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중 창고 건립을 마친 뒤 하반기중 본격적 영업을 개시하도록
한다는 방침. 안상영 부산시장은 『부산항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 외국 선진 물류업체들의 진출에 따른 물류산업 발전,
중계무역항으로서의 위상제고 등에 힘입어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유통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커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