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의 영업수지는 2004년부터, 재정수지는 2025년부터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자치경영협회(책임연구원 김두옥)는 광주지하철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서에서 다중회귀분석 방법의 수송수요(하루
10만5000명)를 적용할 경우, 운임이 600원일 때 영업수지는 2004년부터,
경상수지는 2015년부터, 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2025년부터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치경영협회는 광주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공익성과
수익성에 유리한 '지방공사'를 설립하고 다른 도시 지하철 운영기관의
문제점을 분석해 개통 초기단계부터 작고 효율적인 조직과 인력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광주 지하철 1호선에는 694명(1㎞에 34.52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할 계획. 이는 광주와 규모가 비슷한 인천지하철의 운영인력
1179명(1㎞에 47.9명)이나 대구지하철 1396명(1㎞에 50.57명)보다 대폭
축소된 인력이다.

용역기관은 이밖에 경영수지 조기개선을 위해 인력증원을 억제하고,
외주용역 및 민간위탁을 확대하며, 버스노선을 조정하는 등 경영수지
개선방안을 적극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지하철공사는 내년 5월 공사설립 및 운영 조례·규정 제정을 거쳐
9월쯤 발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