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교제하는 한국대학생은 5.25%으로 일본의 2.5%에 비해 2배
이상이지만, 국제결혼에 대해서는 한국학생의 49.5%가 찬성한 데 비해
일본대학생은 69.3%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대전대 일어일문학전공 학생들이 대전대생 400명과 구마모토학원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제결혼에 대한 의식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국제결혼을 할 경우 배우자의 나라로 적당하다고 꼽은
나라는 한국의 경우 1위 일본, 2위 미국, 3위 프랑스 등으로 나타났으나
일본은 1위 미국, 2위 영국, 3위 프랑스였으며 한국은 7위에 머물렀다.
교제하고 있는 외국인의 국적은 한국대학생은 일본-중국-미국순서였으며,
일본대학생은 한국-중국-호주-미국-베트남 순서였다.

국제결혼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두나라 학생 모두 '언어장애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부모님의 반대'를 꼽았다.

대전대는 '국제화시대에 결혼에 대한 인식도 변해 이제는 남의 일만이
아니게 됐다'면서 '세계속의 한국이라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