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25)와 그의 우상이던 잭 니클로스(61)가 한 조를
이뤄 세르히오 가르시아(21·스페인)·리 트레비노(62) 조를 상대로
총상금 200만달러를 놓고 TV방영용 골프대결을 벌인다고 AP가 9일
보도했다. 이들 4인의 대결은 내년 6월 29일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클럽에서 벌어지며, ABC스포츠가 이 대결을 주선하고 전국에
생중계도 한다. 경기방식은 두 선수의 스코어 가운데 나은 것을 그 조의
스코어로 인정하는 베스트볼 매치플레이다. 이긴 팀에는 120만달러, 진
팀에는 50만달러의 상금이 돌아가고 30만달러는 자선 기금으로 쓰인다.
우즈와 니클로스는 지난해 PGA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했으며, 한 팀이 돼 플레이하는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