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교양 >>

▲TV, 책을 말하다=KBS 1TV 밤 10시. 수능을 마친 고3생들이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아왔던 열정을 어떻게 삶에 쏟아낼지 책을 통해 얘기한다. 유인원
연구를 위해 밀림에 들어갔던 여성학자 세 명의 치열한 삶을 담은
'유인원과의 산책', 인간을 위협하는 것이라면 세균이든 사회체제든
모두 고치려 했던 의사 이야기 '닥터 노먼 베쑨' 등을 소개한다.
'이중섭 평전'에선 화가 이중섭의 예술세계를 구상 선생이 회고한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 이화여대 사회과학부 함인희 교수, 문학
평론가 김갑수씨가 토론자로 나온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TV 오후 7시10분. '원숭이 달래의
모정'. 충북 충주시 달천동의 한 작은 동물원에 '견원
지간'이란 말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 일어났다. 원숭이와 강아지가
혈육처럼 정을 맺고 살아가고 있는 것. 암컷 원숭이 '달래'(3세·일본
원숭이)는 강아지 '땅콩'(3개월)을 직접 낳은 새끼인 양 품에서 놓지
않고 보살핀다. 사람이 곁에 오기라도 하면 땅콩을 해칠까봐 경계한다.
두 동물의 사연을 취재한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KBS 2TV 밤 12시10분. '제노바 그 이후-이탈리아의
반세계화 열풍'. 지난 7월 말 이탈리아 제노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
때 15만명이 참가한 반세계화 시위가 발생, 시위대원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반세계화 운동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들은 왜 반세계화를 부르짖는 것일까?
환경보호단체 노동단체부터 인권운동가, 동성연애자, 여권신장 운동가,
무정부주의자들까지 망라된 이들은 세계화가 부의 편중을 가져오고
,환경을 파괴하며, 초국가적 법 아래 개인의 자유가 위축된다고
주장한다.

<< 드라마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SBS TV 밤 9시15분. 주현은 홍렬이
보는 앞에서 라면 4개에 계란을 풀어 혼자 먹어치운다. 홍렬은 이런 주현
모습을 보고 놀란다. 주현은 집에 있던 시루떡을 다른 사람들이 맛보기
전에 모두 먹어치우고, 동네 앞 칼국수집에 가서도 한 그릇을
비워버린다. 가족들은 주현의 먹성에 놀라면서, 주현의 위가 비정상이라
생각한다. 며칠 뒤, 주현은 갈비뼈를 다쳐 엑스레이를 찍는데, 의사는
정상인의 두 배 이상 큰 주현의 위를 보고 놀란다. 주현의 위가 학계에
보고되고, 주현은 기네스 보유자로 방송에 출연한다.

▲가을에 만난 남자=MBC TV 밤 9시55분. 윤섭은 은재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청혼한다. 그러나 은재는 갑작스런
청혼에 난감해한다. 수형은 더 이상의 세트 건축이 불가능해지자 공사를
중단하고 세트장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은재와 말다툼해 씁쓸한
마음으로 작업하던 수형은 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옮겨진다.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은재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의식을 회복한 수형은 은재와
화해하고, 병문안을 온 가족들에게 결혼할 사람이라며 은재를 소개한다.

<< 케이블 >>

▲프라임 콘서트=m.net 밤 10시. 13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콘서트를
방영한다. 라이브에 강한 여가수 이은미가 출연해 '기억 속으로'
'찔레꽃 가을은' 등의 히트곡을 선사하고,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이상은이 '언젠가는' '어기야 디어라'를 부른다. 박혜경이 '고백'
'주문을 걸어', 한영애가 '거기 누구 없소'를 열창한다. 국악계의
차세대 현악주자인 허윤정(거문고) 강은일(해금) 유경화(칠현금)가
국악과 가요의 크로스오버 무대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