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초등교사로 임용하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 수급정책에 반발, 임용고사 거부를 결의했던 전국 11개 교대가 임용고사 원서접수 마감일인 6일 시험거부 결정을 철회하고 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중초교사’ 파문이 사실상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 김구현)와 전국교육대학생4학년대표자협의회(의장 송해경)는 6일 “전국 교대 4학년의 임용고사 거부투쟁이 전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위험과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등의 판단에 따라 일단 임용고사 거부결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925명 모집에 9555명이 지원해 1.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70명 모집에 217명이 몰려 3.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른 지역은 서울 2.16대1 충북 2.15대1 울산 2.13대1 인천 1.45대1 경북 1.41대1이다. 전북 충남 전남 경남은 모집정원에 미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역은 모집공고를 새로 내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