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연장전의 사나이.”
시카고 베어스가 2주연속 연장승부에서 축배를 들면서 6연승(6승1패)으로
미프로풋볼리그(NFL) 내셔널콘퍼런스 중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베어스는
5일(한국시각) 벌어진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전에서 연장 2분50초 만에
수비수 마이크 브라운의 인터셉트에 이은 터치다운 성공으로 27―21로
역전승했다.
종료 28초 전까지 7―21로 끌려가던 베어스는 쿼터백 셰인 매튜스의
9야드 터치다운패스와 보너스골로 7점차로 좁혔다. 이은
온사이드킥(공격권을 내주는 측이 킥을 하면서 수비쪽보다 먼저 공을
잡아 공격권을 다시 얻어내려고 시도하는 공격법) 성공으로 잡은 마지막
공격서 매튜스가 종료직전 34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 뒤집기에 성공했다.
베어스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전에서도 종료 5분여 전까지
15점차로 뒤지다 브라운의 활약으로 37대31 역전승했다. 브라운은
"수비를 하는데 그냥 볼이 내 품 안으로 들어왔다. 행운이든 운명이든
뭐라고 불러도 상관없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