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일부 문방구 등에서 팔고 있는 어린이 비눗방울 놀이 용액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세제를 제조하는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내 벤처기업 ㈜IST(대표 강용제)는
1일 "대전시내 초등학교 인근 문방구 등에서 팔리는 비눗방울 용액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섬유 정련 등 일부 공업용 세제에 주로 쓰이는
알킬 벤젠계가 주성분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원료는
생분해성이 낮고 독성이 강해 이를 잘못 마실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국내 주방세제 업계에서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환경문제가 대두된 1960년대 이후 점차
사용이 중단되고 있는 물질이라고 IST측은 밝혔다. 비눗방울은 안약통
크기의 용기에 담겨 개당 500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IST 관계자는 『비눗방울 제품들은 제조원과 성분조차 표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