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지역에 마련된 보행자 전용도로가 부실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지난 7월부터 4개월동안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앙상호신용금고 부근 보행자 전용도로의 경우 주차장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전법원 청사 앞과 대전시교육청 맞은편 보행자
전용도로는 경계턱이 아예 없거나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KBS 정문 앞과 둔산 우체국 부근 보행자 전용도로 안에는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크로바아파트 맞은 편 전용도로에는 의자 등 보행자가 쉴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
또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부근 전용도로 안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지나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목련아파트와 한가람아파트
맞은편 전용도로의 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차량 진입시설로 활용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