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오는 2005년까지 항공기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25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청주에
'항공체계종합 및 성능시험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70억8000만원을 들여 건립할 예정인 이 연구시설은
무인비행선 개발 등 연구원이 추진중인 항공기 개발사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되며, 항공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연구시설 건립부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으나 문암동
쓰레기 매립장 인근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항공산업의 기반 구축과 관련기업
유치 활성화 등으로 인해 청주가 명실상부한 항공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