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의 옛 국제선 1청사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 청사로 전환된다.
한국공항공단은 25일 "인천공항 개항으로 국제선이 이전함에 따라 6개월
동안 옛 국제선 1청사에 대한 개량 공사를 벌여 국내선 청사로
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국내선 청사의 1층은 도착장, 2층은 탑승수속장, 3층은 탑승장, 4층은
전문 식당가로 각각 이용된다. 기존 국내선 청사는 대형 할인쇼핑몰로
전환된다.

새 청사는 연면적 7만6045㎡ 규모로, 기존 국내선 청사(4만3620㎡)보다
2배 가까이 커져 여객처리 능력이 연 1700만명에서 24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공항에서 사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카페(80석)를 비롯, PC방, 패스트푸드점, 전자제품점, 의무실,
유아휴게실, 게임룸, 커피전문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도심공항터미널로 사용되고 있는 옛 국제선 2청사에는 내년 초까지
복합영상관과 예식연회장, 관광전문상가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공단측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