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허인회 동대문을 지구당 위원장이 단장으로 있는
'소상공인 지원활성화기획단'을 통해 1000억원의 예산을 소상공인
지원에 배정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3일 강원도 강릉의 김문기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대천 수실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 강릉
지역 하천인 남대천의 오염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각각 이번 10·25 재·보선에서 서울
동대문을과 강원도 강릉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서울 구로을에 출마 중인 민주당 김한길 후보도 이 지역 주민들의
공영토지 소유권 분쟁 해결을 위한 '구로구 생존권 대책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 의장은 "정부가 당연히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문제를 미루고 있다가 마치 여당 후보가 나서서
해결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며 "이는 노골적인
관권·부정선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