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쌀 소비둔화에 따른 가격 하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오리농법, 우렁이농법 등 농약을 거의 쓰지 않는 친 환경 농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도는 현재 270ha인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내년 300ha, 2003년 450ha,
2004년 600ha, 200년 770ha 등 5년 뒤에 지금보다 3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또 친환경 벼가 제값을 받도록 소비자 단체 및 쌀 관련 회사와 생산
농가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당진군 석문지구와 홍성군 문당지구 등 2곳에서 올해
생산한 쌀 8880섬 전량이 직거래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단체 등에
수매가보다 10% 정도 높은 값에 팔렸다』며 『품질이 좋은 쌀로 판로를
창출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홍동면 문당지구(회장 주형로)는 지난 93년부터 오리농법을
도입, 유기농 농산물을 대전유통, 풀무생협, 매일유업 등 9개 회사 및
단체와 계약을 맺고 직거래를 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