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방하는 두 편의 동시가 북한 아동잡지에
실렸다.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가 발간하는 월간 '아동문학'
금년 8월호에 실린 '꼭 맞아 !'와 '네놈의 이마빡에'라는
제목의 시는 북한당국이 주민들에게 여전히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꼭 맞아 !
텔레비죤화면에서
보도를 듣는데
미국의 대통령 새로 됐대요
그다지 세지도 못한 주제에
탕탕 전쟁을 부르짖으며
대통령이 되자마자 우리 나랄 먹겠대
허울 쓴 종이범
전쟁이 일어 나는 그날이면
불에 탄 몸뚱이는 연기와 함께
재로 되여 부시시 날리겠지
남잡이에 이골이 난 승냥이본성 어려
몸뚱이를 뒤덮은 새까만 털은
언제 죽을지 몰라 곤두서서 부스스하니
그 이름 로밖에 달리야 부르겠니
꼭 맞아
네 놈의 이마빡에
그렇게도 질질거리고파
어떻게 참아 왔느냐
백악관 썩은 쑥대우에 올라
우쭐렁대는 민충이놈
폭탄을 마구 던지고
망탕짓을 맡아 하는 꼬락서니에
누구에게 딱지를 붙이려느냐
니 뭐니…
조선소년의 이름으로
미국대통령 바로 네놈의 이마빡에
오히려 내가 딱지를 붙여 준다
압정을 꾹꾹 눌러 한장한장…
-일등불량배
-특급망나니
-날강도 두목
-승냥이 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