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단장 이용훈)가 17일 국내 프로축구 팀 가운데 처음으로
유소년 클럽하우스를 개장한다. 클럽하우스는 전북 완주군 경천면의
3500평 부지에 조성됐다. 천연 잔디구장 1면과 야간 조명시설, 2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식당, 실내 이론 교육장을 갖췄으며
15억원이 투입됐다.

전북은 강종구, 김익수 전북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이경춘
유소년 담당 코치를 지난 7월 일본에 파견,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이로써 전북은 내년부터 전 구단이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된
유소년 클럽시스템을 가장 먼저 구축하게 됐다. 전북은 현재 70명의
클럽회원을 2004년까지 200명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