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프로골퍼 70명씩이 참가, 이틀간의 스트로크플레이로 8강을 가린 뒤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동양화재컵 SBS 프로골프 최강전이 1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태영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남자부에는 초청선수인 미국PGA투어의 최경주(31·슈페리어)가 출전해 국내 상금랭킹 1위 박도규(31), 지난해 우승자 임진한(44),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찰리 위(29), 올 시즌 2승의 최광수(41), 국내 1승이 절실한 강욱순(35), 박남신(42) 등과 한판 샷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는 김대섭(20)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여자부에는 미국LPGA 윌리엄스챔피언십 우승자 박희정(21)과 신인왕 한희원(23), 장정(21) 등이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이들에 맞서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정일미(29), 석사골퍼 서아람(28) 등 국내파가 기량 대결을 펼친다.
남녀 각 1억5000만원씩 모두 3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씩이다. 12일 2라운드를 끝내고 스코어에 따라 가려진 남녀 8강은 13일 8강과 4강전을, 마지막날인 14일 결승전과 3·4위전을 18홀 매치플레이로 치른다.
한편 10일 프로암대회는 탤런트 유동근·전인화 부부 등 유명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나 비 때문에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