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를 이용한 테러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시 대통령이 2명의
일선 공군기지 지휘관에게 긴급 상황에서 대통령 등 명령권자의 지시없이
민항기를 격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민항기 격추권을 부여받은 지휘관은 미국 본토 영공 방어를 맡고 있는
플로리다주 틴달 공군기지의 래리 아놀드 소장과, 알래스카주 엘먼도프
공군기지의 노턴 슈워츠 중장이다.
그 외에 국내 영공 감시를 위해 이동식 레이더를 설치하고,
공중조기경보기(AWACS)도 가동하고, 연방항공청(FAA)과 직통 전화도
설치했다. 위기 상황시에는 10분내 출격 가능한 출격대기 전투기도 100대
이상으로 늘렸다.
( 뉴욕=김재호특파원 jaeh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