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인터넷 '명품 쇼핑몰'
사이트에서 "싼 값에 외국 유명 브랜드의 옷과 가방을 구입해 준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최모(26·경기 의정부시)씨를 구속하고,
김모(26)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7월 중순 자신이 개설한 '히트존( hitzon.com )'이란
사이트에서 "다른 곳보다 5만~10만원 싼 가격에 각종 명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김모(30·의정부)씨로부터 '루이뷔통' 가방 구입비
369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달 말부터 약 보름 동안 18명으로부터
12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이트는 외양은 그럴듯하지만 시계(watch)를 'wacth'로,
화장품(cosmetic)을 'cosmatic'으로 표기하는 등, 소비자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으면 피해를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으로 명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는 10여개가 성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