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미국 테러 참사와 관련해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한 6개
국가의 국내 체류 국민 159명에 대한 동향 파악에 착수하는 등
대테러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법무부는 또 국내에 불법체류 중인 아랍인 4명을 적발해 강제
출국조치하는 등 일부 회교권 국가 국민들에 대한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 이후 입국한 테러 지원국가 국적자 14명에
대해서도 정밀 심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지난 14일 오후 11시30분쯤 인천공항 여객청사 출국장 40번
탑승구 앞에서 불법 입국하려던 베트남인 3명과 위·변조 여권을 소지한
14명을 적발했으며, 입국 목적이 불분명한 108명에 대해서는 입국을
불허했다.


한편 최경원 법무부장관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테러방지를 위해 출·입국 심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