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2월부터 경남 창원~김해 장유를 잇는 창원터널을 이용하는
경차 통행료가 50% 할인되고 출퇴근때 가변차선이 도입된다.

최근 국무회의는 경차의 유료도로 통행료 50% 할인조항을 시한없이 계속
유지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50%이상 수준에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창원터널을 관리하고 있는 경남개발공사는 10억원가량을 들여
내년 2월까지 터널 부스에 경차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존 8개 부스를 10개로 늘려 출퇴근시 차량 통행이 많은 방향에는 5개
부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민자투자자인 SK건설로부터 980억원에 터널을 인수한
경남개발공사는 경차 통행료를 50% 할인할 경우 오는 2008년말로 잡았던
투자비 회수기한이 약 6개월정도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창원터널 통행차량은 하루 5만4천대로 지난해 5만2천대에서 2천대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 6%를 차지하고 있는
경차는 일단 할인이 적용되면 인근 안민터널처럼 약 1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 강인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