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지하철에 탈 때마다 선반
위에 구겨진 채로 올려져 있는 신문지들을 볼때 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제대로 가지런히 접어서 놓는 경우는 드물고, 아무렇게나 구겨진
채로 선반 공간만 많이 차지하고 있어 미관상에도 좋지 않고 다른 물건을
올려놓을 자리도 빼앗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바람이 불 때면 신문이 날리면서 바닥에 나딩구는가 하면, 사람들
얼굴위로 떨어지기도 한다. 전철은 이용객이 제일 많은 대중
교통수단이다. 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전철 안에
신문정리함을 설치하면 어떨까. 내리는 문 옆에 작은 주머니나 상자 등을
만들어 놓고, 보던 신문을 잘 접어서 그 곳에 넣고 내리게 한다면, 뒤에
이어서 보는 사람도 기분좋게 볼 수 있고, 미관상에도 좋지 않을까. 일부
공공건물 화장실에 신문주머니를 비치해 놓은 후 화장실 주변 환경이
더욱 쾌적해진 것을 직접 목격한 적이있다.

( 조상래 17·경복고 2년·서울 은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