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영상기록 병원24시=KBS 1TV 밤 11시35분. '거인병 김사균 씨의 두가지
소원' 편. 수세미 같은 물건을 거리에서 파는 김사균씨에게 사람들은
쉽게 접근하려 않는다. 110㎏이 넘는 거구에, 계속 키가 커지는 탓에
몸을 감당 못하는 '거인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일주일에
한두번 행상을 나온다. 집에서 외롭게 누워있는 것보다, 거리로 나와
물건이라도 팔면 사람들과 얘기라도 할 수 있어서다. 무더위에 몇 시간을
앉아 있어도 수건 ?개 파는 게 고작인 그에게 얼마전 친구가 생겼다.

'드라마'

▲베스트 극장=MBC TV 밤 9시50분. '집으로 가는 길' 편. 유흥업소
웨이터 영욱은 새채업자에게 빚을 지고 폭력배인 묵호 일당에게 쫓기는
신세다. 어느날 영욱은 자기 집을 찾아온 경찰을 통해 10년간 잊고
지냈던 친누나의 사망소식을 전해 듣고 진해로 간다. 영욱은 어린 시절
자신을 교도소에 보낸 누나에 대한 원망으로 시신 확인 요청을
거부하지만, 뺑소니차에 치인 누나의 보상금 얘기를 듣고는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러나 기대했던 누나의 보상금은 조카 지훈에게 돌아가고,
영욱은 어쩔 수 없이 조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매화연가=KBS 1TV 오전 8시. 시열은 이사장 부인의 병실을 들어오다
이사장 부인과 미령의 대화를 엿들은 뒤, 미령이 자신을 속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미령은 시열을 향한 사랑만은 진실이었음을 믿어 달라고
매달리지만, 시열은 냉정하게 돌아선다. 국밥집을 찾은 시열은 분임에게
지난 일에 관한 얘기를 모두 듣고는 인애에게 달려간다.

'연예·오락'

▲도전, 골든벨=KBS 2TV 오후 6시. '100회 특집' 99년 1월 KBS 1TV
'접속! 신세대'의 한 코너로 시작된 '도전! 골든벨'이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방영된지 100회째를 맞았다. 초기에 출연한 학생들은 이미
대학생이 돼 있거나, 의경·군인·사회인의 모습으로 이번 특집에
참가한다. 그 동안 골든벨을 울렸던 학생 20명과 각 학교 최후의 1인으로
남았던 학생 등 120명이 KBS홀에 모여 경합을 벌인다. 기상천외한 답을
냈던 장면, 각 학교 명물들의 장기열전 등을 조명하면서 지난 2년간의
'골든벨'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기분좋은 밤=SBS TV 밤 9시55분. 업그레이드 '랭크 특급'에서 그동안
재미있었던 장면들을 다시 보여준다. 겁없는 여자가 소심한 남자친구와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엽기적인 여자가 남자 앞에 나타났을 때 등의
반응을 지켜본다. '결혼할까요'에서는 다재다능한 이벤트 회사 과장과
영어·스페인어·중국어·일어에 능통한 미녀가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