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주 푸젠성 둥산다오에서 '4개월
장기 훈련'을 마친 데 이어 광둥성 샨터우에서도
육·해·공 3군 부대들이 집결해 대규모 훈련을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중국계 일간 문회보는 광둥성 소식통을 인용,
광저우 전구 소속으로 대만 남부와 마주 보는 샨터우 일대에
전국 7대 군구에서 파견된 장병들이 집결해 둥산다오 훈련에
버금가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군사 소식통은 광저우 전구가 인근 난징 군구와 함께 지난
5월부터 훈련에 돌입, 국경절인 10월1일 이후까지 훈련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하고 장완녠 당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샨터우에 내려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저우 전구 훈련에는 육군 위주에 해·공군, 미사일(제2포대), 통신,
전자 등의 부대들이 참여하며 훈련의 중점을 상륙작전 능력 제고에 두고
있다.
문회보는 이번 훈련의 특징으로 전국 7대 군구의 야전부대들이 '교대
전쟁 훈련'을 벌이는 것이라고 전한 뒤 최근 군 지도부가 각 집단
군부대에 대만해협에서의 작전 능력을 보유한
'취앤터우(권두·주먹)부대' 조직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