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
▲여인천하=SBS TV·지역민방 밤 9시55분. 중종은 신료들에게 왕자들이
적자인지 서자인지 구분하지 않고 왕세자를 책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홍경주는 현명한 용단이라며 기뻐한다. 반면 원자를 왕세자로 밀고
있었던 김안로 등의 신하들은 허탈해 한다. 자순대비는 중종에게 어떤
이유인지를 묻는다. 중종은 자신이 보위에 앉은 후로 스스로의 무력함에
눈물 흘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토로한다. 적통이 대통을 잇는
것보다는 성군의 자질과 덕을 갖춘 왕자가 왕위를 물려받는 것이 옳다고
덧붙인다.
▲동서는 좋겠네=KBS 2TV 오전 9시. 동수의 여동생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해수는 자신과 똑같은 차를 갖고 있는 소아과 의사 도현을 차도둑으로
오해해 실수를 한다. 동수는 자신을 좋아하게 될까봐 자꾸만 도망치는
미영을 보며 안타까워 한다. 미영의 집 앞에서 미영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동수의 앞을 무심히 지나치는 미영. 동수는 망설이다 미영을 쫓아간다.
▲선희진희=MBC TV 밤 9시 55분. 진희는 집으로 모여든 많은 축하객들을
보며 아버지가 새 공장장으로 임명됐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진희는
자신도 대학에 갈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반면 선희네는
성국이 공장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자 침울한 분위기에 빠진다.
' 예능 오락 '
▲공회장네 식구들=경인방송 밤 10시50분. '표정관리'편. 신문에 실린
험상궂은 표정의 공회장 얼굴을 보고, 오교수는 표정을 온화하게 가질 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라고 충고한다. 공회장은 비서실장을 불러 정원에
근사한 나무를 심으라고 한다. 모두들 정원수 구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공회장은 정원수는 그만 두고 멋지게 생긴 정원석이나 하나 갖다
놓으라고 한다. 오 교수는 공회장에게 괜히 거창한 짓 하지 말고, 조그만
붕어 하나 키우더라도 스스로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다시 충고한다.
' 케이블 '
▲홈베이킹 빵빵 교실=채널 F 오후 1시30분. 다양한 종류의 빵 조리법을
익히는 시간. 일명 못난이 빵으로 불리기도 하는 추억의 빵 '소보루'와
배배 꼬인 모양의 '트위스트 빵'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이밖에 제빵
공정의 하나인 '스트레이트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어느 의사 이야기=예술·영화TV 오후 1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의사의
삶을 다룬 전형적인 의학 드라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치매
노인들을 돌보는 한 의사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렸다. 잭 윌리암스는
종합병원 레지던트로 장차 개업할 날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아내, 두
아이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잭에게 어느날 골절상을 입은 노인
환자가 아들과 함께 진료를 받으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