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은 시민들의 친절과 음식문화에는 만족하지만
언어소통과 교통 부분에서는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서울시의 의뢰를 받아 지난 6월7일부터
7월7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대기중인 외국인 관광객 3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수응답이 가능한 이 설문조사에서 외국인들은 서울여행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72.7%)고 응답했고 여행시 인상 깊었던 것은
▲시민들의 친절(45.3%) ▲음식문화(35.4%) ▲쇼핑·관광(35.1%)
▲문화유산(26.5%)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불편한 점으로
▲언어소통(57.2%) ▲교통혼잡(39.2%) ▲안내표지판(23.2%) ▲화장실
이용불편(16.3%) ▲택시 서비스(8.8%)를 꼽았다. 특히 택시를 이용한
외국인의 과반수가 '의사소통 곤란'과 '과속 및 난폭운전'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밖에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불고기(49.4%) ▲김치(43.1%)
▲비빔밥(34.5%)이었고, 자주 가는 관광지는 ▲이태원(46.7%),
▲고궁(45.9%), ▲명동(45.9%), ▲박물관·기념관·미술관(40.3%)이었다.
◇서울의 외국관광객들이 불편했던 점
(중복응답 상위 5위) 단위 %
1.언어소통 57.2
2.교통혼잡 39.2
3.안내표지판 23.2
4.화장실 이용불편 16.3
5.택시 불친절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