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간판스타' 이창우(33ㆍ영주시청)가 지도자로 변신, 친정팀 코오롱에 복귀한다.

코오롱 마라톤팀은 황영조(31ㆍ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김완기(33ㆍ스카이칩), 이봉주(31ㆍ삼성전자) 등과 함께 '코오롱 시대'를 이끌었던 이창우와 최근 코치 계약
을 맺고, 조만간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정봉수 감독 별세 이후 팀 재정비에 나섰던 코오롱 마라톤팀은 이로써 '제2의 창단' 선언과 더불어 마라톤 명가의 재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창우는 지난 90년과 91년 일본 요미우리마라톤 2연패를 달성하며 일약 한국마라톤
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했으며 2시간12분10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갖고 있다. 93년 현역은퇴를 선언, 마라톤슈즈를 벗고 코오롱을 떠났으며 97년부터 영주시청에서 중장거리 선수로 활동해 왔다.

8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하는 이창우는 "코오롱 마라톤팀의 멋진 재건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작정"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조선 최재성 기자 kkach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