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유도의 장성호(마사회)가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장성호(마사회)는 23일 중국 베이징 광안체육관에서 열린 100㎏급 경기서 한판승 행진을 벌였지만, 결승전에서 일본의 신예 스즈키 게이지에게 유효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유도 78㎏급 이하의 조수희는 패자 결승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요리셀 라보르데스(쿠바)를 유효로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축구는 강호 프랑스를 3대1로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0―1로 뒤진 후반 9분 곽미희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이지은, 강선미가 잇달아 골을 터뜨려 낙승했다.
수영 남자배영 100m에서는 성민(한체대)이 56초50을 기록, 예선 4위로 16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입했다. 그러나 ‘수영 간판’ 김민석(한진중공업)은 남자접영 50m에서 예선탈락했다.
22일 밤 열린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191명은 남자배구 스타 이경수(한양대)를 기수로 앞세워 168개 참가국 가운데 84번째로 입장했으며, 북한은 40번째로 스타디움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