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지역 주력 업종 건강도에서 인천이 꼴찌로 꼽혔다.
산업연구원 유통·지역산업실 김정홍 부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지역별 주력업종의 건강도 체크'에 의하면 16개 시도 주력 업종 중
인천은 건강도가 -0.20으로 부산과 함께 가장 낮았다.
김 연구위원은 인천이 제1 주력업종이던 자동차 부문에서 대우자동차
부도 여파로 모든 측정기준에서 최하점수를 기록, 지역 경제 건강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고 23일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98~99년 지역별 주력업종을 생산액 기준으로 선정하고,
균형성·성장성·특화성 등 3가지 기준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각 지역
총생산액에서 제1 주력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2%, 제2 주력업종은
17.8%였다.
인천은 자동차가 13.8%, 기타 기계가 13.3%로 각각 1·2 주력업종이었고,
건강도는 98년 -0.2, 99년 -0.2를 기록했다. 부산은 2년 건강도 평균에서
인천과 함께 -0.2를 남기며 최하위였지만, 98년 -0.7에서 99년 0.3으로
나소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전남, 경기, 경남 등 도 지역은 주력업종이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