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홀트(66·사회공익부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과 정문술
(63·산업부문) 전 미래산업㈜ 사장을 일가기념사업재단이 20일
제11회 일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홀트 여사는 홀트 설립자인 해리 홀트와 버다 홀트의 딸로, 56년
한국으로 건너와 45년간 고아들을 돌보는 일과 장애인 교육 및 보육,
국민계몽 사업에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전 사장은 83년 설립한 미래산업을 17년간 대기업으로 육성시키고
'소유와 경영 분리' 약속에 따라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은퇴한 대표적 벤처기업인이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농촌발전과 국민정신 계몽에 평생을
헌신한 일가 김용기(1912~1988)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