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 도쿄 주식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 1984년 11월 이후 약 17년
만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미국 나스닥 주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첨단기술·통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져 지난주 말보다
1.6%(187.60엔) 하락한 1만1257.90엔의 종가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본 경제의 침체에 대한 불안감에다 미국 경제도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하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후지쓰는 20일 1만6400명의 인력을 감원하고 일부 반도체
사업장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동경=박정훈특파원 jh-park@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