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클로즈업 오늘= KBS 1TV 밤 10시. 서울 안의 작은 중국 '가리봉
옌벤타운'을 찾아간다. 서울 가리봉시장 앞 500미터 길이 골목은 서울
아닌 중국. 매캐한 중국 향료가 코를 찌르고 중국 음식도 쉽게 맛볼 수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후,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모국 땅을
밟기 시작한 중국동포들에게 방값 싸고 허드렛일 많은 가리봉·구로
일대가 제2의 고향이 된 것. 고된 일상 속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국동포들 삶을 취재한다. 한국만화가 흔들린다. 쏟아져
들어오는 일본만화, 대여점 위주 유통구조 때문에 우리 창작만화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드라마

▲여인천하= SBS TV 밤 9시55분. 남곤과 심정은 경빈에게 "조정에서
복성군이 보위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한다. 기분이
좋아진 경빈은 "재물로 매수할 사람, 벼슬을 내릴 사람, 위협을 가할
사람 등을 결정해 조정의 공론을 거머쥐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능금은
장씨에게 자신을 첩실로 들일 건지 종으로 부릴 건지 말해달라고 조른다.
장씨가 웃음을 감추지 못하자 능금은 "놓아주지 않으면 목숨을
끊어버리겠다"며 눈물을 흘린다. 길상을 구하기 위해 몸을 바치려 했던
능금의 행동을 높이 산 장씨는 "사내 대신 돈을 위해 그런 각오를
한다면 거상이 될 것"이라며 능금을 제자로 받아들인다.

▲선희 진희= MBC TV 밤 9시55분. 나이트 클럽으로 찾아온 학생주임을
피해 도망치던 선희, 진희는 준섭, 상원과 부딪친다. 엉겁결에 선희로부터
가방을 맡은 준섭은 약속대로 부둣가에서 가방을 전해주면서 선희,
진희의 맑은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학교에서 연락을 받은 진희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온 진희를 때리고, 진희는 아버지한테 대들다가 집
밖으로 도망친다. 거리를 배회하다가 우연히 준섭과 마주친 진희는
준섭의 다정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쌍둥이네= KBS 2TV 밤 9시 20분. 지명은 정아와 함께 차를 몰고 오다
주차장에서 건달들과 시비가 붙는다. 흥분하는 정아를 말리고 사무실로
온 지명에게 아까 본 건달이 사건을 의뢰하겠다며 찾아온다. 지명은
정중히 사건을 거절하지만, 건달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케이블

▲체포하겠어= 투니버스 밤 10시. 14회 '검은 오토바이의 정체를 밝혀라'
편. 어느날 도일이 경찰을 그만두고 퀵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돈다. 하지만 사실은 도일과 비슷한 남자가 거리를 휘젓고 다닌
것이었다.

▲와인 클럽-보졸레 와인= 채널F 오전 11시30분. 프랑스에서 범국민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보졸레 누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보졸레
와인에 대해 소믈리에 김민환의 설명을 듣는다. 보졸레 와인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그 등급 체계에 대해 자세히 배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