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톰스(34·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애틀랜타 애슬레틱클럽
하이랜드코스(파70)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톰스는 5언더파를
추가하면서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다.

통산
5승을 기록중인 톰스는 15번홀(파3·227야드)서 5번 우드로 날린 티샷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홀인원에 힘입어 이틀 연속 5언더파를
기록하는 뚝심을 보였다. 이날 4타를 줄인 필 미켈슨(31)은 톰스에게 2타
뒤진 2위(12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라 최경주와 함께 '아시아의 반란'을 일으켰던
일본의 가타야마 신고(28)는 이날 1언더파를 치며 공동3위(10언더파)로
내려앉았다. 데이비드 듀발(30)이 5위(9언더파), 이날 5언더파를 친
데이비스 러브3세(37)가 공동 7위(7언더파)로 급부상했다.

컷오프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난 타이거 우즈(25)는 9번홀(파4)에서
104야드를 남기고 샌드웨지로 친 세컨드샷이 컵에 들어가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막판 연속 보기 등으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32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닉 팔도(44)는 4번홀(파3·204야드)에서
4번아이언으로 홀인원했다.

1라운드 공동 2위, 2라운드 공동 5위의 파란을 일으켰던 최경주는 공동
14위(4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20일 오전 2시45분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31)와 한조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