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G와의 경기에서 28호 홈런을 쳐내며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호세.

'앗! 비'. 하늘이 희비를 갈랐다.

호세와 함께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이승엽은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 회심의 2점 아회를 그렸지만 2회 갑자기 내린 폭우로 노게임이 돼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반면 호세는 LG와의 부산 홈경기서 5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8호째 홈런을 날려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롯데는 최기문, 호세의 '대포 쇼'를 앞세워 5대4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승차없
이 승률에서 LG에 앞서 지난 7월3일 이후 43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염종석은 3승째, 박석진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따냈다. 롯데에 내리 두판을 내주며 최하위로 추락한 LG는 3연패.

기아는 9회 대타 장일현의 동점 중월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뒤 11회초 장성호의 진루타와 최익성의 밀어내기 사구로 힘겹게 2점을 냈다.

이종범은 9회 좌전안타와 11회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지난 2일 SK전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

한화 루키 김태균은 6회 장종훈의 뒤를 이어 랑데부포를 쏘아올린데 이어 8회 1점포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SK는 인천에서 5안타를 알뜰하게 몰아치며 현대를 3대2로 제쳤다. 선발 이승호는 6⅓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 최근 3연패의 부진을 털어내며 9승(10패)째를 올렸고 조규제는 6세이브째.

현대 박재홍은 4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 양정석 기자 js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