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한빛은행을 물리치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현대는 12일
춘천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서 4쿼터
정윤숙과 권은정의 맹활약에 힘입어 70대60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는
3연승을 올리며 12승7패를 기록, 2위 탈환을 노리던
한빛은행(11승9패)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한빛은행은 올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현대는 초반부터 장화진(8점)과 권은정(16점)의 슈팅이 폭발, 전반을
44―34로 앞서갔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상대 지역방어 작전에 말려들고
이종애(18점)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51―49까지 쫓겼다. 4쿼터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현대는 권은정이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고
정윤숙도 야투에 가세, 19점을 올리며 상대를 11점으로 묶어 승부를
결정했다.

현대의 외국인선수 샌포드는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상대 센터요원인
이종애(7개)와 카트리나(8개)를 골 밑에서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