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내 손잡이 끈에 매달린 광고 떼어 가지 마세요.”
지하철에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각종 아이디어성 광고가 등장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8일 전동차내 손잡이를
지지하는 끈에 실제 상품 또는 모형을 매달거나 간단한 광고문을
인쇄하는 입체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우선 이달 안에 7호선
전동차 488량을 대상으로 광고를 시작하고 이용 시민의 호응도와
사업성을 검토해 5·6·8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외벽 전체가 광고로 장식된 전동차도 선보인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달
중 전동차 외벽 전체를 광고로 채운 전동차 6호선 1편성(8량)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승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광고 수입도
올릴 수 있다"며 "다양한 광고 기법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