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으로 북적댄 7일 광주구장. 이종범은 구단 관계자와 다른 선수들이 오가는 소란스러운 와중에도 라커룸 앞 복도에서 혼자 스윙 연습을 했다. 그 효과였을까. 이종범은 네번째 타석에서 국내 복귀 후 첫 2루타로 관중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4게임 연속 안타.

만원 관중이었는데 긴장하지 않았나.
▲4만 관중 앞에서도 경기한 적이 있다. 홈 개막전이기는 했지만 전혀 떨리지 않았다.

타구가 멀리 안나가는 편이었는데.
▲타격 감각을 높이기 위해 끊어치려고 했다. 무엇보다 내 스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일본에서의 타격폼이 안나와 기분이 좋다. 타격 감각 회복이 과제다.

국내 복귀 후 첫 2루타를 친 소감은.
▲변화구였는데 노려친 게 적중했다. 2루타를 친 것보다 밸런스가 더 중요하다.

팀 사정상 수비 위치가 자주 바뀌는데 괜찮나.
▲일본에서도 여러 포지션에서 뛰어봐 익숙하다. 시간 나는대로 외야 수비도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광주=임정식 기자 d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