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BC협회의 신문부수 발행사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일보의 발행부수는
2000년 12월 현재 248만4132부로, IMF 직후인 98년에 비해 1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98년 하반기에는 발행부수가 222만부였지만, 99년 들어 전면 가로쓰기
시행과 지면 대혁신 그리고 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2001년의 발행부수는 내년에 인증 받을 예정이다.
조선일보는 한국 ABC협회에서 일간지 발행부수를 공사하기 시작한
94년 3월부터 지난 6월에 실시한 6차 공사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다른 일간지의 경우, 중앙일간지 10개를 포함한 34개 신문이 협회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나 공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일간지는 조선일보가
유일하다.
올들어 지난 2월 중앙일보의 공사참여 선언에 이어 동아일보, 매일경제가
지난 4월에 사고를 통해 ABC공사를 받겠다고 선언해, 언론사의
자율적 시장환경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ABC(매체량 공사)는 신문·잡지 등의 매체사가 자진해서 한국ABC협회에
보고한 발행부수, 유료부수 등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조사, 공개하는
제도이다. 지난 89년에 설립된 한국ABC협회는 발행사, 광고주, 광고회사
3자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