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달인’ 고종수(수원 삼성)가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골로 달랬다. 전북 현대는 11경기를 했지만 또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고종수는 지난 28일 프로축구 포스코 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수원 홈경기에서 결승골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2위 수원은 승점 20(6승2무3패)을 기록, 전북과 득점없이 비긴 1위 포항(승점 22)을 바짝 추격했다.

고종수는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2분 박건하의 패스를 받아 문전 중앙에서 왼발로 대전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5골로 득점부문 공동 3위. 수원은 박건하의 전반 8분 선취골로 앞서갔으나 22분 대전 공오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포항으로 원정을 간 전북은 선두 포항을 상대로 11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 0대0으로 비겼다. 전북은 11경기 연속 무승(3무8패). 포항의 골키퍼 김병지는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거미손’의 위력을 이어갔다.

부산 아이콘스는 울산 현대와의 부산 홈경기에서 하리와 이민성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연출했다. 수비수 이민성은 2년여 만에 골을 넣었다.

목동구장에서 열린 안양 LG―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는 지루한 공방 끝에 0대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9일 부천에서 열린 성남 일화―부천 SK전도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