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체험장이 인천
남동공단에 문을 열어 운영중이다.
남동구 고잔동 천일냉동 뒤에 있는「인성도예원」은 도자기 원료
제조업체인 ㈜인성(대표 성연복·남구 주안동175)이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교육 체험의 기회를 주고 회사 홍보도 겸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개관한
곳.
지상 3층 지하 1층 크기에 3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이 건물에 오면
도예를 전공한 전문 강사진 10여명의 지도에 따라 직접 자기를 빚어 볼
수 있다.
우선은 동영상 등을 통한 시청각 강의, 제조 공정과 완제품 견학을 통해
도자기 문화의 대강을 배운 뒤 3층에 있는 단체 작업장에 가서 실습을
하게 된다.
흙을 빚고 물레를 돌려 그릇의 형태를 만든 뒤, 장식과 문양을 새겨 넣는
일까지 마치고 나면 지도 강사의 시범에 따라 도자기가 가마 속에서
어떻게 구워지는지도 볼 수 있다.
또한 그릇을 빚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인터넷(www.2000pottery.com)에 띄워주기 때문에 나중에 이를 다운로드
받아 간직할 수 있다.
개인이나 가족 단위의 경우에는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오전11시~오후5시에 이용할 수 있고, 100명 이상의 단체일 경우는 1주일
내내 어느 요일이나 이용할 수 있으나 모두 예약을 해야 한다.
체험 참가비는 대학생 이상이 1만5000원, 유치원~고등학생이
1만2000원이며, 단체일 때는 9000원~1만원이다. 단체일 때 버스 등 자체
차량을 이용하면 1인당 1500원씩 더 할인해 준다.
자신이 만든 도자기는 도예원이 가마에 굽고 유약을 칠해 2주일쯤 뒤에
찾을 수 있도록 해주며 택배 비용을 물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준다.
단체일 경우는 도예원에서 유치원이나 학교로 보내준다.☎429-6267~8
( 최재용기자 jychoi@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