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소프트볼대표팀이 25일 일본 오사카에서개막하는 2002년 제10회 세계선수권(캐나다)아시아지역예선에 출전한다.
남.북한과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6개팀이 3장의 티켓을 놓고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위를 목표로 북한, 대만 등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조두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영입한 재일교포 투수박영순과 국내 최고투수 이송희의 어깨와 함께 김지은, 남희선, 박순녀(이상 대우자판) 등이 포진한 중심타선의 집중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은 북한 관계자들과 만나 그간 물밑접촉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왔던 단일팀구성, 교환경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이 종목 남북교류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풀리그 예선을 통해 가려진 상위 4개팀이 본선을 치르는데예선 3,4위팀간 경기에서 이긴 팀과 1,2위팀의 경기에서 패한 팀이 준결승을 갖고 여기서 이긴 팀과 예선 1,2위간 경기에서 이긴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김기형 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과 선수 1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23일 오후 4시20분 오사카로 출발한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