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후보 한희원(23ㆍ휠라)이 빅 애플 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서 단독 3위에 올랐다. 한희원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CC(파71)에서 벌어진 첫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는 2개로 자신의 미국진출 이후 최소타인 4언더파 67타를 쳐 7언더파를 때린 낸시 스크랜튼(미국)에 불과 3타 뒤져 있다. 김미현(24ㆍKTF)도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재미교포 제니 박(29) 벳시 킹(미국) 크리스 체터(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희원은 이날 퍼팅수가 불과 24개 밖에 안될 정도로 정교한 퍼팅감이 살아나 스코어를 줄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한희원은 12번홀(파4)에서 세컨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5)에서 서드샷을 60㎝ 지점에 붙여 버디로 만회한 뒤 17(파4),18번홀(파5)에서 10m, 1m짜리 버디퍼팅을 연달아 컵 떨어뜨리며 전반에서만 2타를 줄였다.

세컨샷이 또다시 벙커에 빠져 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한희원은 3번홀(파5)에서 또다시 정교한 어프로치샷을 공을 컵 80㎝ 거리에 얹어 버디를 잡았고, 파4짜리 마지막 두홀에서 2.5m, 6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김미현은 이날 5(파4), 6번홀(파4) 연속버디에 이어 12(파4),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 17번홀까지 보기없이 4언더파를 마크했으나 마지막홀에서 8m 거리를 3퍼팅하는 바람에 보기, 공동 3위의 기회를 놓쳤다.

이밖에 올시즌 5승을 기록중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오버파로 공동 43위에 그쳤고, 펄 신(34)은 2오버파로 공동 56위, 장 정(21ㆍ지누스)과 박희정(21), 하난경(30ㆍ맥켄리)은 각각 4오버파로 공동 83위에 그쳐 커트오프를 고민하게 됐다.

〈 스포츠조선 이사부 기자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