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에 사는 송충이로서 어찌 임금의 아버지 묘 앞에 있는 소나무
잎을 갉아 먹는단 말이냐. 비명에 가신 것도 가슴 아픈데 너희까지 이리
괴롭혀서야 되겠느냐." 여름날 융건릉 앞에 선 정조가 호통을 치자,
뇌전·장대비가 송충이를 소탕했단다. 효자불궤라.
효성은 함 속에 가둘 수 없으니.
"내 땅에 사는 송충이로서 어찌 임금의 아버지 묘 앞에 있는 소나무
잎을 갉아 먹는단 말이냐. 비명에 가신 것도 가슴 아픈데 너희까지 이리
괴롭혀서야 되겠느냐." 여름날 융건릉 앞에 선 정조가 호통을 치자,
뇌전·장대비가 송충이를 소탕했단다. 효자불궤라.
효성은 함 속에 가둘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