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2004년 영재학교를 정식 도입하기에 앞서
내년에 연구학교 4곳을 지정해 2003년까지 2년간 운영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영재 연구학교는 전일제로 운영되며,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에 1억원씩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는 서울
신방학중, 부산 주례여고, 경기 장곡초등학교, 광주 유안초등학교 등
4곳에서 방과후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한 '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그러나 연구학교를 곧바로 정식 영재학교로 전환하지 않을
방침이며, 2003년까지의 연구학교 운영성과를 토대로 별도 영재교육기관
지정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