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3명의 장서 3000여권이 전남대도서관에 기증됐다.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 이경재 교수는 내달 정년을 앞두고
2300여권의 장서를 도서관에 전달했다. 독일언어·문학 원서 1500여권,
한서 700여권, 일서 100여권 등이다.

우랄 알타이어를 전공, 역사·비교언어학에 학문적 성과를 보여온
김방한 전 서울대교수(국문과)는 언어학 관련 서적 250여권을
기증했다. 특히 언어학 관련 서적은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어서
전공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전남대 생물산업공학과교수로 재직하다 타계한 고 이문수 교수의
농공학 관련 서적 480여권도 도서관에 전달됐다.

도서관측은 "기증자들의 뜻을 기리고, 후학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문고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권경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