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정기세일에 들어가면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사면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오랜만에 나가 쇼핑을 한 후, 일정
금액 이상이 되었기에 사은품을 타러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긴 줄을 기다려 겨우 차례가 돌아와 영수증을
제시하니 상품권으로 구입한 물건은 사은품 행사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아닌가. 백화점 카드로 구입해야만 사은품을 준다는 것이다.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할 때는 현금이나 카드, 어느 걸로도 구입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다. 팔 때는 현금을 받고 팔면서, 소비자가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는 홀대하다니, 이는 이중으로 이익을 챙기겠다는
백화점측의 횡포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이러한
행태가 하루빨리 시정되었으면 좋겠다.

( 양승자 42·주부·인천 계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