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주 통영시장이 주부접대부 알선등 노래연습장의
불법변태영업행위에 대해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고시장은 11일 「건전한 노래방문화를 위한 당부말씀」이라는 담화문을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4만5000여 전 가구와 노래방 업주들에게 발송,
건전한 「노래방문화」정착을 촉구했다.

고시장은 『최근 노래연습장에서는 가정주부까지 접대여성으로 알선,
가정파탄 이혼급증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굴가공업체와 식당등지에서는 30~40대 주부들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도 노래방에 가면 수월하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밤거리로 뛰쳐나오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시장은 또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있는 법』이라며
『노래방이용객들은 퇴폐성 놀이문화를 배격하고, 업주들도 철저한
준법정신으로 건전하게 노래방을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시장은 『지금까지 퇴폐영업단속을 소홀히 해온 것은 아니었지만
「사활을 건다」는 비장한 각오로 행정력을 총동원, 강력한 단속을 펼쳐
불법변태영업행위를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관계자는 『현재 통영시내에 75개소의 노래연습장이
영업중』이라며 『불법변태영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게 시의 판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