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에서 활동중인 9개 시민단체가 4일 미군부대 캠프페이지
정문 앞에서 「우리땅 미군기지 되찾기 춘천시민모임」을 발족했다. 이
모임은 선언문을 통해 『도심에 위치한 캠프페이지 때문에 시민들이 매년
5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을 지출하고 춘천시도 해마다 1억6000만원의
종합토지세를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미군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민모임은 캠프페이지 반환운동을 비롯해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 추진과 함께 그간 금기시 되어온 미군기지
관련 문제 공론화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