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마케도니아 용병 코난(29)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침묵의
포항에 첫승을 안겼다.

포항은 27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벌어진 2001 포스코 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서 전반에 1골,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시즌 2호
해트트릭을 세운 코난의 맹활약에 힘입어 3대1로 승리, 1무1패 후
귀중한 첫승을 신고했다.

지난 20일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서 정규리그 마수걸이골을 기록했던
코난은 이날 대거 3골을 추가하며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코난의
3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박태하는 단박에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성남 일화는 전북 현대와의 경기서 후반 22분에 터진 김현수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으로 승리, 가장 먼저 두자릿수
승점(10점ㆍ3승1무)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정규리그 개막 이후 내리 3연패를 마크하며 또다시 지옥탈출에
실패했다.

수원 원정에 나선 울산 현대는 전반 41분 파울링뇨, 후반 41분
정정수의 랑데부포로 고종수가 2게임 연속골을 터뜨리며 분전한 수원을
2대1로 누르고 무패행진(2승1무)을 이어갔다.

울산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8점을 마크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선제골을 잡아낸 파울링뇨는 총 5골로 득점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편 안양에서 벌어진 안양 LG와 부천 SK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겼고,
부산에서 열린 부산 아이콘스-전남 드래곤즈전은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조선 최재성 kkachi@ 이백일 maverick@ 추연구 기자 pot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