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제2차 바이오텍 포럼」이 27일 강원도 동해항에
정박중인 러시아의 해양생물연구선(아카데믹 오파린호) 선상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러시아 과학원 부원장겸 극동지부 원장인
엘리아코프박사와 가톨릭의대 김성윤교수 등 러시아측에서 4명,
한국측에서 6명이 참석해 해양생물을 이용한 약재 개발 등에 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정의창 바이오테크노칸 대표는 「유전자원과
바이오테크놀로지산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러시아의 태평양 유기화학연구소와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육상과
해상의 식물 유전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에 약초원과 해양생명공학센터를
설립 운영하자』고 제의,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에 따르면 한국산 식물
6271종 가운데 약재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 대략 5000여종에 이른다.
한편,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라미쉬빌리 러시아대사에게
러시아측의 앞선 바이오테크 기술 협조와 강원도 어선의 연해주
수역내에서의 오징어채낚기 안전조업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