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과 한국전쟁 51주년을 맞아 육군 제53향토사단과
울산광역시는 27일 울산시 울주군 삼북면 덕현리 석남사 주차장에서
신불산과 취서산, 가지산 등 일명 '영남 알프스' 일대에 주둔했던
공비토벌작전 과정에서 희생된 군인, 경찰, 주민 등 350여명의 영령을
기리는 '공비토벌작전 기념비'를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 주위에는 165㎡ 규모의 추모공간이 마련돼 토벌작전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간판과 조경수 등도 함께 설치됐다. 신불산 지역은 49년
말부터 53년 10월까지 약 4년에 걸쳐 군·경과 공비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심완구 울산시장, 박진구 울주군수, 박정조 53사단장 등
지역기관장과 이 지역 참전용사 등 6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